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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 언제 버려야 할까? – 위생 관리와 교체 시기
    소모품 관리 & 활용 2025. 7. 10. 13:40

    플라스틱 도마와 나무 도마가 나란히 놓인 주방 조리대 클로즈업 이미지

     

     

    도마를 오래 쓰다 보면 칼자국이 깊게 패고 표면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습한 날에는 곰팡이 냄새까지 나는 경우가 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과연 이 상태로 계속 사용해도 될지 고민된다.

     

    도마는 음식과 직접 맞닿는 만큼 위생 관리가 중요한 조리도구다.
    교체 타이밍을 놓치면 세균이 번식해 음식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도마가 위생에 취약한 이유

    도마는 매일 음식과 직접 닿는 주방도구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표면에 남은 칼자국과 수분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
    특히 고기, 생선 등을 손질한 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식중독균까지 퍼질 수 있다.

     

    도마가 위험해지는 이유

    1. 칼자국 틈의 세균·곰팡이 번식
      • 칼날이 남긴 미세한 흠집은 세제 세척만으로도 완벽히 소독되지 않는다.
      • 이 틈에서 곰팡이가 뿌리를 내리고, 표면이 건조해도 안쪽은 습기가 남아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2. 습기와 온도
      • 물기를 머금은 채 따뜻한 주방에 두면 세균 번식 속도가 더 빨라진다.
      • 특히 나무 도마는 수분을 깊게 흡수해 안쪽까지 곰팡이가 퍼질 수 있다.
    3. 재질별 위생 위험
      • 플라스틱 도마: 표면에 칼자국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세균이 잘 붙는다.
      • 나무 도마: 수분 흡수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 실수 조심

    • 세척 후 물기를 닦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면,
      표면에 곰팡이 냄새가 배고 위생 상태가 빠르게 나빠진다

     

    교체 타이밍 – 써도 되는 상태 vs 버려야 하는 상태

    도마는 표면 상태를 보면 교체 시기를 알 수 있다.
    칼자국이 깊거나 곰팡이가 스며들기 시작하면 단순 세척으로는 위생을 지키기 어렵다.

    도마 상태 사용 가능 여부 설명
    표면 칼자국이 얕은 정도 ✅ 관리 후 사용 가능 표면 소독 및 청소로 위생 관리 가능
    표면에 변색(살짝 누런기) ⚠️ 관리하며 사용 가능 곰팡이·세균 오염 주의, 표백제나 식초 소독 권장
    칼자국이 깊고 틈새에 이물질 있음 ❌ 교체 권장 세균이 틈새에 침투, 청소로도 완전 제거 어려움
    곰팡이가 표면·안쪽에 번짐 ❌ 교체 필수 도마 재질 깊숙이 곰팡이가 퍼져 세척 후에도 위생 회복 불가
     

    ⚠️ 실수 조심

    • 곰팡이 냄새가 나는 도마는 표면만 닦아내도 내부에 곰팡이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재질별 도마 관리법

    도마는 재질마다 관리법이 다르다.
    아래 표를 참고해 재질별로 청결하게 유지하면 위생과 수명을 모두 지킬 수 있다.


    도마 재질 관리 방법 주의 사항
    플라스틱 도마 사용 후 미지근한 물과 세제로 꼼꼼히 세척.
    주 1회 희석한 표백제(물:표백제=10:1)에 5분 담근 뒤 충분히 헹굼.
    뜨거운 물 ❌ (표면 변형·미세 균열 위험)
    나무 도마 사용 후 빠르게 세척하고 물기를 닦은 뒤 세워 건조.
    주 1회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문질러 표면 청결 유지.
    물에 오래 담그기 ❌ (수분 흡수로 곰팡이·갈라짐 위험)

    ⚠️ 실수 조심

    • 플라스틱 도마는 칼자국이 깊어지면 표면이 갈라지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

    도마는 음식과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얕은 칼자국과 변색 정도라면 관리하며 쓸 수 있지만,
    깊은 손상이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과감하게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도마는 소모품입니다.
    관리하면 오래 쓰지만, 위생이 무너지면 교체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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